변동·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액이 출시 8일차에 들어 26조원을 달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이날 오후 4시 기준 26조6275억원(22만377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22조9017억원(19만2786건), 14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3조1610억원(3만993건)이 접수됐다.
금융위는 당초 계획대로 지원한도 확대 없이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지원자를 선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는 “주금공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안심전환대출’ 공급규모를 추가 확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