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로트 열풍을 이끈 '미스트롯 4인방'이 경북 포항을 찾는다.
포스코는 다음달 5일 효자아트홀에서 '미스트롯 With POSCO'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송가인을 비롯 정미애, 홍자, 정다경 등 상위 입상자 4명이 모두 출연해 20여곡을 부른다.
이들은 다양한 트로트 메들리와 앵콜곡을 준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다.
특히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 '거기까지만' 등을 부르며 특유의 가슴 절절한 음색으로 원곡보다 더 애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정미애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수은등', '장녹수'와 신곡 '꿀맛'을 선보인다.
송가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홍자는 '살아 생전에', '비나리' 등을 열창한다.
정다경은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로 '당신이 좋아', '첫사랑' 등을 부른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공연은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5~27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 )>자주찾는메뉴>문화행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