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들의 생활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상담사들이 10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4월 1일 창원시 노사전문가협의회 의결사항 '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민원콜센터 상담사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정규직 전환 결정됐으며, 결정 이후 최소한의 평가를 위한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의 상담사가 공무직 전환자로 확정됐다.
창원시 민원콜센터는 2012년 1월 17일 개소 이래 현재 22명의 상담사가 시민과의 최일선에서 민원해결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하루 1일 평균 1600여건의 전화 상담업무와 SMS, 카카오톡 등 모바일 기반의 부가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홀로 계시거나 거동 불편한 어르신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안부 전화하는 안심 콜 사랑 나눔 행정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성호 창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창원시 민원콜센터 공무직 전환이 어렵게 결정된 만큼 상담사들에게는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시민에게는 안정화 된 전문상담으로 행복과 감동을 주는 보다 나은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