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에 귀농한 임미선(42)씨가 ‘제9회 전라북도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촌면에 거주하는 임미선 농가는 지난 20일 열린 전북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 개인부문 5개 분야 중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당일 작품에 대한 주제가 주어지고, 주제에 어울리는 문장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경진대회에 참가한 임미선 농가(최강동안 농장)는 지난해 임실군으로 귀농, 들깨와 참두릅을 주작목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업인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임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임실군에서 실시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통해 유튜브 활용, 동영상 편집기술을 익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