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도내 군 단위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착운은 행정안전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 총 1000점 만점에 779.08점으로 도내 군 단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전국 5만미만 자치단체 48개 군 중 전남 장흥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활용해 생산성 수준을 측정, 분석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생산성 평가는 지난 6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5개 자치단체가 응모, 한국생산성본부가 취업자 증가율과 문화기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출산율 증가율 등 20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 지수를 측정했다.
행안부는 올해 특히 생산성 측정에서 국정운영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안전예산비율이나 탈빈곤율 등과 같은 신규지표를 추가해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 등을 생산성 관점에서 진단했다고 발표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앞으로도 군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