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우체국쇼핑몰 주문 3만2000건 폭주

‘장수사과’ 우체국쇼핑몰 주문 3만2000건 폭주

기사승인 2019-09-24 16:14:03

최근 사과가격 하락에 시름에 잠긴 농가를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장수사과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2500건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24일 오전 9시 기준 총 3만2000건이 주문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사과가격 하락세에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장수사과 우체국 쇼핑몰 판매에 오픈 1시간 만에 2500건, 오후 10시 기준 1만2000건, 배송마감 기준인 이날 오전 9시엔 총 3만2000건이 주문됐다.

전북우정청은 장수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장수군과 손잡고 우체국쇼핑몰에서 홍로 사과 5kg 1상자에 99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북우정청의 협업으로 장수 사과 농가들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장수사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장수 사과 유통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협력을 요청하고 판로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청에서 장수사과 10kg 1000(10톤)박스, 제주농민회 5kg 200(1톤)박스, 안성입맞춤 10kg 1000(10톤)박스, 고창군청 10kg 500(5톤)박스, 순창군청 5kg 1000(5톤)박스 등 전국 지자체에서 장수사과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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