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을 추진한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양돈농가는 총 9농가에서 1만4709두를 사육, ASF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무주IC 앞 만남의 광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양돈농가에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공급하고 공동방제단을 가동해 축사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 백원준 가축방역팀장은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청정지역을 지켜낸 것처럼 유입도 원천 차단해 양돈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철통같은 방역태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