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역대 민선 군수 34대~35대 강석정, 36대~37대 심의조, 38대~39대 하창환 전 군수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민선7기 문준희 군수는 취임 1주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합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앞으로 합천군 발전을 위해 역대 군수들에게 고견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수일 기획예산실장이 현재 추진하고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구간 착공, 황강개발 재추진 타당성 조사용역 진행 사항,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 공영주차장조성, 국민임대형 아파트 건립, 지방상수도 확대사업, 도시가스공급, 노인·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각종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했다.
34대~35대 강석정 전 군수는 "합천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38대~39대 하창환 전 군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무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 욕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과 스트레스 많을 것으로 이해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공무원들이 일하는 패턴과 사고를 달리해 직장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역대 군수님들이 기반을 잘 닦아 놓은 덕분에 오늘의 합천이 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이 보다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발전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