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글로벌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가 스타트업 기업에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넷플릭스, 파트너십 협약 체결

신한카드가 글로벌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 걸쳐 1억5100만가구가 유료 구독하는 선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페이판 넷플릭스 전용 업그레이드 멤버십 요금제'를 신설해 업그레이드된 가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 SNS 소통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와 양사 공동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도 진행한다.

유태현 본부장은 “넷플릭스와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적 고객 경험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스타트업에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 참가 기회 제공

삼성카드가 ‘삼성금융 오픈 컬레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개방형 협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가운데 한 팀을 선발,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가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Start Path)’의 최종 발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관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과 함께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삼성금융 오픈 컬레버레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1월1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3개월간의 사업모델 구체화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발표회에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오픈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