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연기됐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8일 예정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다음달 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태풍 타파로 인해 훼손된 구간 복구,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홈페이지와 사전 접수사이트에 연기 결정을 공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포항문화관광협회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http://walk.tourstep.co.kr)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청림운동장으로 오면 된다.
한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1코스(연오랑세오녀길), 2코스(선바우길)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림운동장에서 출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12.6km 구간을 걷게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