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특별한 문화소통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 뮤지컬 공연 실황 영상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관람하는 문화소통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포항제철소 열연부 임직원 220여명은 24~25일 효자아트홀에서 명성황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식사,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포항제철소는 부서 소통행사를 위해 효자아트홀을 빌려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해 주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9회에 걸쳐 1300여명이 관람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뮤지컬 외에도 발레, 오페라,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