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이 창원시민 개인이 소장한 유물을 대상으로 '유물 무료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로 3번째 실시하는 이 사업은 개인소장의 유물을 점검받고 소독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 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 소장한 지류(고문서․서적), 목재류(가구, 공예품), 섬유류(의류) 등 보존가치가 있는 소장품에 대해 천연소독약제를 이용한 연무식소독과 무산성 지류 등을 사용한 보관용 포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독은 문화재 및 기록물 전용의 약제를 이용해 각종 유해균으로부터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문화재 전문 소독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또한 소장유물의 안전한 관리와 장기적인 보존이 가능하도록 각 유물의 특성에 맞게 무산성지류 등을 이용한 보관 포장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전화상담 후 창원역사민속관을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