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 식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26일 CJ제일제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Korean Culture Night’에서 비비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고 잡채 400인분을 제공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잡채가 외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지만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는 점을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현지 지인들과의 SNS 활동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잡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고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지속 지원해 글로벌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에게 비비고를 통한 한국의 식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