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양치유산업 유치전 나서

울진군, 해양치유산업 유치전 나서

기사승인 2019-09-26 15:22:53

 

경북 울진군이 해양치유산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해양치유산업 지자체 국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진군을 비롯 충남 태안군, 경남 고성군, 전남 완도군 등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 지자체와 고려대 해양산업연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4개 협력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별 특화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센터 조성 방향을 발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른바 '삼욕(해수욕, 산림욕,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휴양지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대상지인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빼어난 해안경관과 송림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울진은 바다,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치유 1번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진군은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국내 해양치유 가능자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치유 효능의 과학적 검증 임상 연구,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에 참여했다.

올해까지 해양수산부와 4개 협력 지자체가 공동 진행중인 해양치유 실용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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