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청소년수련관 1층 별관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이 홍삼한방센터 2층으로 내달 1일 이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문을 연 진안군 장난감도서관은 114㎡의 규모로 공간이 협소해 장난감 대여실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
이에 군은 홍삼한방센터 2층에 332㎡의 규모로 시설을 확장하고 불록놀이실, 수유실, 유아놀이실, 아동놀이실, 부모 소통공간 등 시설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됐다.
현재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시설 이전 준비로 이달 말까지 임시 휴관 중이다.
장난감도서관 이용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내면 가능하다.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만12세 이하 아동의 직계 존속 또는 법정보호자와 진안군 소재 아동보육시설 및 아동관련 법인・단체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