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26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이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1건의 조례안,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는 당초 2019년 본예산 4395억5400만원 보다 234억4500만원 증액된 4629억99000만원으로 의결 처리했다.
또한 전북 국제양궁장 숙소건립, 임실N치즈 유통센터 주차장(임실역 옹기전시장), 사선대 생태공원 캠핑장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과 관광명소 활성화 대안을 공동 모색했다.
이날 신대용 의장의 부재에 따라 회의를 주재한 김왕중 부의장은 “최근 경기도 일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우려와 시름이 깊다”면서 “철저한 상황점검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