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2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복지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지난 24일 최종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3억원, 지방비 65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
군산복합문화센터는 오식도동 요죽공원 내 부지 1790㎡에 연면적 3260㎡, 지상 3층 규모로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을 조상해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이 레져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내에서 25km 떨어진 산업단지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