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향우들 푸근한 고향 전북방문

서울·경기 향우들 푸근한 고향 전북방문

기사승인 2019-09-26 17:38:23
(사)전북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서울·경기 전북도민회 초청 도정설명회가 26일 전북도청서 열렸다.
 
전북도민회 신규 발족과 전북 몫 찾기 운동과 때를 맞춰 열린 도정설명회 및 도내 산업단지 방문 행사에는 출향인사 약 120명이 참석했다.

도민회 관계자는 "350만 전북 출향민들의 새로운 구심점 구축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애향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도정설명회에는 서울·경기 향우회 임원과 단체 대표, 우범기 정무부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인사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비롯해서 도정 핵심 시책들의 완성도를 차근차근 높여 웅비의 천년으로 나갈 대도약의 기반을 탄탄히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재경전북도민들께서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을 직접 체험하길 바라고, 현재 사는 지역에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송성환 의장은 “같은 고향 사람끼리 만나 친목을 나누며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은 “출향도민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을 직접 볼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전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향도민들은 이날 익산 보석박물관과 ㈜하림 등 도내 주요산업현장을 둘러봤다. 도정보고회에 참석지 못했던 송하진 지사는 보석박물관에서 향우들을 환영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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