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대학생 대상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

익산국토청, 대학생 대상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

기사승인 2019-09-27 16:16:15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이 지난해부터 대학생을 대상을 하고 있는 해상교량 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교육이 인기몰이중이다. 

27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 30여 명은 전남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토목 공법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전남 담양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박재홍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공법이 실제로 적용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했고 감동이었다”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준규 학생도 “해상교량 건설현장을 직접 보는 것도 좋았지만 안전체험교육 참여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운영결과 대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 3월 전주대학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10월(군산대)과 11월(목포대, 조선대)에도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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