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패션 디자이너, 14억 중국인 유혹

대구 대표 패션 디자이너, 14억 중국인 유혹

기사승인 2019-09-27 17:36:52

대구 대표 패션 디자이너들이 14억 중국인을 유혹한다.

27일 오전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에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 문을 열었다.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대구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상해) 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씨앤보코’, ‘디모먼트’, ‘디자인드 바이 재우킴’, ‘이즈 딥’ 등 11개의 대구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지난 1일 운영 시작과 함께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성화성 한국관은 중국 패션 중심 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 상권에 있다.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유통몰로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 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직장 여성이 주 고객이다.

성화성 한국관은 최신 한류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격 쇼핑몰이다.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개소는 대구 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다.

대구시는 대구 디자이너들의 성화성 입점이 단순한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전방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대구 지역 패션 업계의 중국시장 개척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성화성 한국관 개소는 지역의 우수 제품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디자이너들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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