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세천교 인근 LPG 운반 차량서 가스 누출

대구 달성군 세천교 인근 LPG 운반 차량서 가스 누출

기사승인 2019-09-28 19:10:28

28일 오후 1시 36분께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 북편 도로를 달리던 6t짜리 LPG 가스 운반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가스 4t이 실렸으며 이 가운데 약 20㎏이 거리에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달리는 차량에서 가스가 새어나오자 운전기사는 긴급히 차를 세웠으며, 이를 목격한 행인이 “LPG 운반 차량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고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 소방관 30명을 동원해 가스 차량의 메인밸브를 차단 조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100m 교통을 통제했다.

사고 발생 3시간 뒤 주변을 측정한 결과 잔류 가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차량은 오후 4시 55분께 성서공단 충전소로 이동한 뒤 잔류 가스를 옮겼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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