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서 성황리 진행-
-2천 년 전 백제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폐막식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29일 막 내려-
이 밖에도 백제시대 의상을 대여해 주는 환복소와 투석기와 모형돌을 이용하여 성벽을 무너뜨리는 공성전 놀이 체험, 매사냥 시연, 물레로 토기 만들기도 진행했다. 지난해에 큰 인기를 끌었던 짚와이어와 볏짚 미끄럼틀은 확대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이색체험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한성백제 역사문화거리행렬’이 잠실역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까지 1.5km의 구간에서 열렸다. 축제의 대미인 거리행렬은 주민과 전문연기자 등 총 800여 명이 백제시대의 다양한 복장을 선보이며 거리를 행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내년이면 한성백제문화제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한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때”라며 “한성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와 그 중심에 있던 송파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