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시,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9-09-30 11:07:04

인천시가 쓰레기 자체 매립지 확보를 위해 발주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30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민, 시민사회·환경단체, 시의회 의원, 클린서구환경시민위원회, 자원순환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선진화 및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 달성으로 소각재 및 불연물만 매립하는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인천연구원에 발주했다.

연구 용역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대비, 인천시 발생 폐기물의 자체 처리를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계획 수립, 자체매립지 기능설정 및 후보지 선정 등이 진행된다.

또 인천 실정에 맞는 자원순환정책과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를 위한 목표설정 및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인천연구원 윤하연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윤 위원은 2025년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인천시 폐기물관리 기본방향과 자원순환 관리 목표를 제시했고 자체매립지는 직매립 제로화로 생활폐기물 소각재만 매립 할 경우 약 14정도의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시는 착수보고회에 이어 시와 10개 군·구 담당국장으로 구성된 자원순환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자원순환 선진화 및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공동추진을 위한 군수·구청장과의 합의문 체결과 향후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분리·배출, 수거·운반, 재활용·소각, 최종 매립에 이르기까지 과정별 처리상황을 점검한다주민 수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폐기물 관리체계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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