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포항시 포스코대로 260 한중빌딩(5호광장 네거리 인근)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홍보관 개관식이 열렸다.

홍보관 개관에 앞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구 단위 명칭 대신 '펜타시티'란 브랜드를 사용키로 했다.

이는 핵심산업인 바이오, 에너지, 신소재, 주거, 글로벌 비즈니스 등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일과 삶, 쉼을 함께 누리는 차세대 프리미엄급 복합 자족 신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펜타시티 1호 기업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공공기관 부문), 바이오앱(일반기업 부문),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연구소 부문), 지식산업센터(벤처기업 부문), 대영리츠 건설(주거 부문)이 인증서와 함께 부상을 받았다.

홍보관 내부에는 펜타시티 조감도, 지구 모형도가 전시돼 있다.

또 입주기업 혜택 등 분양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원에 총면적 147만8998㎡(산업시설용지 48민2358㎡, 상업‧업무시설용지 14만1201㎡, 주택용지 25만3350㎡, 공공시설용지 60만2089㎡)로 조성된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연말 착공 예정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앱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