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SNS동아리 ‘아이즈’는 30일 임혜령 영화감독을 초청, 산약초타운 다목적실에서 공직자 혁신마인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진안군 정천면 출신인 임혜령 감독은 올해 초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장편영화부문 금상과 아시안 영화부문 베스트편집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SNS동아리 회원들은 1인 1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SNS 홍보용 영상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스마트폰 영상촬영·편집, 시나리오 작성 방범교육에 이어 진안홍삼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를 구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은 물론 진안군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이즈는 스마트폰이 SNS를 매체로 소통과 홍보의 창구로 부각되면서 지난 2017년 만들어진 자발적 혁신 동아리다.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주민시네마스쿨과 연계한 영상제작 등을 통해 SNS 홍보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또 ‘축제야 놀자’, ‘홍삼축제 두 배 즐기기’, ‘농촌으로 오는 길’ 등 작품을 제작해 진안군청 페이스북 등 SNS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SNS 혁신동아리가 활기를 띠고, 공전국적으로 진안군 홍보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