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대표 먹거리 음식관광 프로젝트 ‘박차’

순창군, 지역대표 먹거리 음식관광 프로젝트 ‘박차’

기사승인 2019-09-30 15:32:40

전북 순창군이 고추장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음식관광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고추장과 전통장류산업에 집중된 식품산업 외연을 확대, 지역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올해 고추장불고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항아리 고추장불고기’, ‘된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 한정식’ 등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군은 지역 대표먹거리 개발을 늘려 순창을 음식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엔 순창고추장의 매콤함과 알싸한 맛을 살릴 수 있는 ‘매운 맛 프로젝트’와 순창의 이미지를 살린 ‘순창빵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한다.

매운맛 프로젝트는 고추장의 매운맛을 기본으로 맛있게 매운 음식을 개발해 상품화하는 사업이며, 순창빵 브랜드화는 수원 임금님빵, 통영 꿀빵과 같이 순창하면 떠오르는 동네빵을 지역 제과, 제빵업소들과 협업해 브랜드화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2020 매운맛 프로젝트, 순창빵 브랜드화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1차 수요조사 후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고, 내년 예산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참살이발효마을,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야간개장 등 관광자원이 하나씩 완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음식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해 음식관광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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