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중년여성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시, 봄’ 프로젝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 ‘중년여성을 위한 힐링 서비스’ 일환으로 중년여성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감 등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여성교육장과 주민센터 등 중년여성들이 많이 찾는 곳을 순회하며 우울감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각계 전문가와 함께 중년 우울증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 중년여성들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9월부터는 소규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집중관리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중년여성들이 마음건강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교육 프로그램 등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