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이달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단풍철 산행객 급증과 추수 후 농산폐기물 소각 본격화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한 달 일찍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소각산불 감시·계도는 물론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통해 가을철 산불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에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