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 22일 만에 해제

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 22일 만에 해제

기사승인 2019-10-02 15:16:40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양호 판문 지점에 발령 중인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후 22일 만에 해제됐다.

지난번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남강댐 상류에 많은 비가 유입돼 남조류 농도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남조류 농도는 이번에 북상 중인 태풍 ‘미탁’의 영향과 서늘한 날씨로 수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증가 없이 안정화될 것으로 낙동강환경청은 내다봤다.

10월 이후에도 10도 내외 낮은 수온에서 증식하는 저온성 남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아직 내동지점에 경보가 발령돼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