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5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의 하나로 우리나라 전통 춤 명인들의 ‘힐링&명무’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창덕 국가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이수자가 승무를 선보인다.
송미숙 진주교대 교수는 태평무를,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제 제97호 도살풀이 춤 전수 조교의 도살풀이춤 공연도 이어진다.
또 이미화 소고품 보존회 부회장의 소고춤,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량무, 임수정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진도북춤도 무대에 오른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우수예술단 공연 산청서 본다
산청군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경남도민예술단 퓨전국악예술단 ‘연’의 울림의 향연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고와 모듬북의 퍼포먼스, 비보이, 락밴드, 전통타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5일 낮 12시30분에는 단성면 묵곡생태숲에서 ‘제11회 산청불교문화제전’의 열림 공연으로 ‘신명으로 노니는 마산오광대’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와 함께 우수한 경남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