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하촌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초장동 도시개발지구 북측편 하촌천을 따라 산책로, 편의시설 및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데 내년에 예산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및 평거동 도시개발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변 녹지 공간 및 주민편의 시설이 부족한 초장동 일원에 하촌천을 따라 남강과 연결되는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한다.
하촌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하촌천을 따라 남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연결돼 도심 내 자연 친수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향후 주거시설 확장으로 발생되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및 친환경 주차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초전동사무소에서 '하촌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