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 타시도 반출입 통제키로

전북도, 소 타시도 반출입 통제키로

기사승인 2019-10-06 13:24:51

전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소에 대해서도 타시도 반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ASF 차단방역 강화을 위해 주말인 5일부터 경기도, 인천, 강원도, 충남도 등 위험지역의 소(생축) 반입⋅반출을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소를 운반하는 차량이 도축장 등을 오가며 오염원을 옮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돼지, 분뇨, 사료 등의 도내 반‧출입을 전면 금지해 왔다. 

또한 전북도는 돼지‧소의 반출입 금지와 함께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초 14개 시‧군 26개소에서 4개소를 추가 설치, 총 30개소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전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하는 등 특별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3일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경영안정을 위한 양돈협회의 건의를 받아 전북도와 유통 거래가 많은 전남 지역으로의 돼지(생축‧분뇨‧사료‧정액) 반‧출입은 오는 7일 0시부터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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