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올해는 ‘참여와 도전으로 만드는 디지털 세상,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지난 1일 개최됐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특별강좌를 운영해 IT 경진대회를 지원했으며 경기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4명(고령자, 장년층, 결혼이민자)을 대표로 출전시켰다. 장년층 부문의 송일권씨(63·오포읍)가 국무총리상을, 결혼이민자 부문의 하유진(베트남·28·여·태전동)씨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소통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정보화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반, 자격증반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매년 2500여명에게 무료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