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사)한국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예천군연합회가 굴삭기 3대, 덤프트럭 3대 등을 지원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한농연 예천군연합회는 2017년 울진군연압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고 있다.
울진군민들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7일 이게대게 오연주 대표가 1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나진콘크리트 임문수 대표 500만원, 울진환경개발 김광현 대표 200만원, ㈜대금산업안전 오미나 대표 100만원 등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울진군연합회가 침수피해를 입은 3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