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임실읍사무소 신축과 함께 주거지 주차장,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를 결합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47억원 포함)을 들여 현 임실읍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59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누리원이 완공되면 임실읍사무소 노후화 문제, 주거지 주차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삶도 한층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도 생활SOC 사업 관련 국비 219억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이다.
또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임실군민체육관 건립 등을 목표로 부지 선정 등 사전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