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은 인천 및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완벽 차단 방역을 위해 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4일 이천시 장호원 소재 육군 제7군단 윤의철 군단장을 만난데 이어 7일 대신면 소재 육군 제62여단 남경중 여단장을 만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한 병력지원을 협의했다.

군부대에서도 국가재난 사태로 사안이 심각한 만큼 군 가용병역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기로 약속하는 등 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여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완벽 차단을 위해 지난 9월 19일부터 재난안전댁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거점소독초소(2곳), 이동통제초소(6곳), 농가초소(64곳) 등 총 1일 기준 599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육군 제7군단이 장병 210명 35곳을, 육군 62여단이 장병 76명 19곳 농가초소에 각각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