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머리 맞대

민주당·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19-10-08 14:27:44

 

더불어민주당과 경북 포항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민주당·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정책간담회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의 제안을 이강덕 시장이 전격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시는 이날 '철강기술혁신 산업 생태계 강화사업',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 횡단구간)', '지진 특별법' 제정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민주당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포항지역 예산 1조3000여억원 중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 대상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민주당 측의 협조룰 구한다"고 말했다.

허대만 위원장은 “전례 없이 여야를 초월해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방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협치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이상 'TK 패싱'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확보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도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집권 여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중앙당에서 열리는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간담회 결과를 건의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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