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선물과 진심을 담은 편지가 타국의 친구들에게 힘이 되길 빌어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8일 완주 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 RCY 단원들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타국의 친구들을 위해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산중 RCY 단원 70명이 참여해 타국의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학용품을 담은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편지를 직접 작성해 동봉했다.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공책, 색연필 세트, 필통, 수첩, 지우개 등의 학용품으로 구성된 우정의 선물상자 90박스는 올해 12월 중 진행될 네팔 해외봉사활동에서 현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RCY단장 방수현 학생은 “네팔에 있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