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8일 항공사 에어부산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 강흔구 금산군 부군수를 비롯해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국내·외 행사 관련 사업추진에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고, 에어부산은 다문화 가정 지원을 비롯한 무주와 영동, 금산군청 공무원 출장 시 국내선 운임 할인, 광고 할인혜택 등을 제공키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3도 3군 관광협의회장)는 “3도 3군이 지역경계를 허물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에어부산이 든든한 응원군이 돼 더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2007년 12월 출범, 국비사업으로 추진한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을 지난해 마무리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