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뽀송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홀몸노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빨래를 수거한 뒤 세탁하고 배달해준다.

또 몸이 건강한 주민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빨래방 시설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뽀송 빨래방’은 수성구가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개 복지관(범물·지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주도형 복지모델로 성공적으로 운영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함께 행복한 수성공동체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