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관내 군부대 제독차량까지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된 병력과 장비는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으며 육군 7군단과 항공작전사령부에서는 제독차 10대를 편성해 이천시 전역에서 방역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육군 55사단, 7군단, 항공작전사령부, 육군정보학교 등에서 병력 200여 명을 투입해 방역통제초소 147곳을 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모든 관내 군부대에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