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다이버 7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0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울진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7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해경은 2시 15분께 입수지점에서 5k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중인 다이버들을 발견, 구조했다.

이날 구조작업에는 민간구조선도 힘을 보탰다.

다이버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