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저소득가정 어린이 지원에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저축은행중앙회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저소득층가정 어린이의 거주지 개선 및 생활지원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130여명의 저축은행중앙회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중앙회 노조는 매년 연말 연탄나눔 및 봉사활동 등 사회적 기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973년 상호신용금고협회에서 출발해 2002년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중앙회 노조는 1989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노조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규호 위원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를 통해 ‘우분투재단을 통한 사회연대 등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기여활동에 참여하는 노동조합이 점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며 “중앙회 노조 또한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는 노력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