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새 대표이사에 최원진 JKL 전무

롯데손보, 새 대표이사에 최원진 JKL 전무

기사승인 2019-10-11 13:27:12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은 롯데손해보험은 최원진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등 선임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롯데손보 대주주 변경을 승인한 후 1주일 만이다. 취임식은 오는 11일 롯데손보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윤정선 국민대 경영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을 롯데손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강 이사는 1971년생으로 삼정회계법인 매니저로 근무하다 JKL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겼다.

최 신임 대표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을 지내고 지난 2015년 JKL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롯데손보는 JKL파트너스와 호텔롯데가 참여하는 3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이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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