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2개 과제 선정

경상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2개 과제 선정

기사승인 2019-10-11 15:09:46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양재경(환경산림과학부), 김현태(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발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드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과기정통부가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6만 3000여 과제(2018년 기준) 중 각 부ㆍ처ㆍ청이 추천한 949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과학기술개발 효과 및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등 질적 우수성이 평가됐으며 대국민 공개검증도 거쳤다.

기술분야별 선정현황은 △기계ㆍ소재 21개 △생명ㆍ해양 23개 △에너지ㆍ환경 17개 △정보ㆍ전자 19개 △융합 10개 △순수기초ㆍ인프라 10개 등 100건이다.

경상대에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것은 2006년 이상열(생명과학부) 교수, 2011년 남태현(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2013년 김명옥(생명과학부) 교수, 2017년 박기훈(농화학식품공학과) 교수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특히 한번에 하나의 단과대학에서 2명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지방에 위치한 거점 국립대 중에서는 경상대만이 선정됐다.

경남ㆍ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경상대만 선정됐다.

양재경 교수는 에너지ㆍ환경 분야에서 '훼손지 유형별 식물 생장을 위한 기능성 식생기반재 개발'(산림청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기간 2012~2017년)이라는 과제로 선정됐다.

김현태 교수는 생명ㆍ해양 분야에서 '차세대 신성장 동력 스마트팜 원천기술 개발 및 제품 국산화'(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사업, 연구기간 2017~2023년)라는 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성과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계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추천되고,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는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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