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진군장학재단은 최근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성취도가 향상된 고등학생 54명에게 3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울진군장학재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6월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우수 기준 고등학교 1~2학년 각 15명씩을 장학생으로 선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인원 제한 없이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어·수학 등급 합계 3~4등급 100만원, 5~6등급 50만원씩 전달했다.
또 학업 성취도가 향상된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장학금을 신설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재학중인 셋째 이상 다자녀 자녀를 지원하는 장학금과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전찬걸 군수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고 애향심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