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청년회의소(이하 포항JC)는 지난 11일 포항시를 찾아 태풍 피해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일 포항JC와 양덕상가번영회가 주관한 골목상권 살리기 붐업 콘서트 부대행사 수익금으로 마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병기 포항JC 회장은 "지진 피해로 위축된 골목상권도 살리고 태풍 피해 가정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JC는 올해 시민들을 위해 여름철 버스정류장 얼음 쉼터를 운영하고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쌀 1000kg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