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재개한 갤럭시폴드, 11시간 만에 매진…품귀현상 완화

판매 재개한 갤럭시폴드, 11시간 만에 매진…품귀현상 완화

기사승인 2019-10-14 16:27:58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3차 판매에서 약 11시간만에 매진됐다. 1~2차 판매 때와 달리 완판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기 품귀현상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3차 예약 판매를 시작, 오전 11시경 마무리됐다.

갤럭시 폴드 코스모스 블랙 색상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스페이스 실버 색상은 오전 11시쯤 각각 매진이 이뤄졌다. 삼성닷컴은 “갤럭시 폴드 5G의 물량이 다시 한 번 판매 완료됐다‘라며 ”배송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마켓 판매물량도 비슷한 시점에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3차 물량 역시 매진되긴 했지만 10~15분 안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1·2차 판매 때와 비교하면 소진 속도가 대폭 느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1·2차 예약 판매 땐 구매자가 한 번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업계에선 초기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된 결과로 보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적으로도 순차 출시되고 있다. 10월 중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11월에 중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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