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익산시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

정헌율 시장 "익산시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

기사승인 2019-10-14 22:49:40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임을 강조하고 격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1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립 익산박물관 개관일에 맞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2천 년전 익산에 도읍을 정한 마한을 시작으로 백제왕도문화, 근대문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려면 익산으로 와야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 우리 익산에는 10개 정도의 박물관이 있는데, 여산에 있는 국립 전사박물관과 오는 1월 개관할 국립 익산박물관까지 국립 박물관도 2개나 된다”면서 “국립 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 흩어져 있는 익산의 국보급 유물들이 한곳에 전시되는 만큼 전시내용 또한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1월 10일 익산박물관 개관식은 일회성 행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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