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주제 각종 '사랑여행' 이벤트

국화 주제 각종 '사랑여행' 이벤트

기사승인 2019-10-15 23:33:47
꿈과 사랑의 축제인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5일 부터 11월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서 열린다. 올 축제 주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다.

익산시는 형형색색 오색물결 가득한 국화 속에서 인생 최고의 사랑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밤에는 LED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고 매일 새로운 사랑고백 이벤트를 실시해 '사랑여행 일번지' 명성을 이어간다.

국화향기 속에서 마법 같은 동화이야기도 피어난다. 축제장 정문에 들어서면 핑크뮬리의 ‘핑크빛 사랑길’이 반긴다. 익산에서 파리까지 기차여행을 희망하는 ‘유라시아 희망열차’, 파리 에펠탑, 이집트 스핑크스를 만날 수 있으며 이어지는 ‘무지갯빛 사랑 터널’에서는 LED조명과 화려한 꽃볼이 어우러진 시계 꽃, 관상호박 등 이색적인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10m 높이의 거대한 국화꽃 풍차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고 20m 규모의 ‘국화향기궁전’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유료구간도 있다. 특별전시장 내에 마련된 ‘어린이 동화나라’은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동화 ‘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호박마차 등 토피어리와 국화 조형물로 꾸며져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불문의 추천코스에 속한다.

입구에 조성된 24m 규모의 ‘천만송이 드림 캐슬’은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내부공간에는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DJ박스’도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별전시장 입장료는 익산시민을 제외하고 3천 원이나 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웨딩 스테이지, ‘세상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꽃다발’, ‘로맨틱 캔들 하우스’, ‘판타스틱 미러 하우스’ 등에서 특별한 사랑고백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사랑고백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익산시가 이번 축제를 사랑여행 일번지로 만들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석하려면 국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축제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남기면 된다.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직접 국화 조형물을 제작하고 1년 동안 8만 여점의 국화를 재배하는 알뜰함을 보였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8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국화 분재경진대회와 분재전시관에는 현애작, 모양작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펼쳐지는 ‘사랑여행 일번지’익산에서 인생 최고의 추억과 꿈과 사랑을 가득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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